
서울 성동구 연무장11길 13

성수동에 스토어를 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마지셔우드는 2020년 성수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했어요. 거리가 고요했던 시절, 갤러리처럼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이어지던 곳이었죠. 5년 사이 성수는 빠르게 변했고, 브랜드 역시 더 넓게 확장됐어요. 그 출발점에서 플래그십을 선보이는 건, 지나온 시간을 다시 잇는 선택이었습니다.
쇼룸은 어떤 분위기로 꾸며졌나요?
이번 공간은 매장이기보다, 브랜드의 흐름을 따라가는 장면에 가까워요. 아카이브와 제품을 함께 배치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랜마 숄더백’은 이번 시즌의 중심이에요.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실용적인 수납, 시간이 쌓일수록 깊어지는 가죽의 변화가 특징입니다.

이번 쇼룸을 통해 기대하고 있는 변화나 바람이 있다면요?
공간에 머무는 동안 브랜드가 전하고 싶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닿았으면 합니다.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방식으로 제안하는지까지 이어지는 경험이길 바랐어요. 제품과 공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느껴지길 기대합니다.
쇼룸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팀이 하나의 방향으로 맞춰졌던 순간들이 인상 깊게 남아 있어요. 공간의 구조와 동선, 제품 배치를 현장에서 계속 조율해 나가며 완성도를 쌓아갔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넘어서 같은 장면을 만들어갔던 시간이라 더 또렷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가장 추천하는 상품은 ‘덤플링 스터드 백’입니다. 확장된 실루엣 위에 더해진 스터드 디테일이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남겨요. 티셔츠와 데님처럼 담백한 차림에 가볍게 들어주는 걸 선호합니다. 덜어낸 스타일 위에서, 가방의 디테일이 더 자연스럽게 드러나요.
벨트 디테일의 포인트 숄더백

유연한 실루엣의 보스턴백

긴 핸들이 돋보이는 슬림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