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7길 24

2년 만에 다시 만났어요. 쇼룸은 그대로인듯하면서도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매니저 맞아요. 그때도 이맘때 비슷한 시기였던 거 같은데 다시 한번 너무 반갑습니다. 아무래도 시즌이 변할 때마다 쇼룸에도 큰 변화가 오는 거 같아요. 저희 쇼룸은 이름에 걸맞게 버터와 그린을 바탕으로, 헤리티지가 느껴지지만 동시에 독특한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보니 매 시즌마다 조금은 남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동안 이 쇼룸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유지하려고 노력한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
매니저 아무래도 운영 초기에는 고객들에게 예쁘게 보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며 우리에게, 그리고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 시선이나 동선을 고려한 디스플레이나 제품에 대한 설명 방법 등을 바꾸는 등의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이번 시즌 눈여겨볼 스팟 세 군데를 집어서 하나씩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
매니저 첫 번째로는 1층 메인 거울 스팟인데, 여기는 아무래도 처음 들어오면 눈에 가장 크게 띄는 곳이다 보니 다들 여기서 사진은 꼭 찍는 것 같아요. 거울만 덩그러니 둔 것이 아니라 진짜 내 옷장처럼 거울 옆에 예쁜 옷을 나란히 두어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디테일을 살렸거든요. 다음으로는 2층 피팅 존인데요, 여기는 분위기가 아늑해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옷을 입어보도록 피팅룸과 연결해 실질적으로 고객들의 구매 결정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는 1층 액세서리 존을 소개하고 싶어요. 여기에는 쇼룸 베스트셀러인 양말 선물세트 그리고 향에 관련된 상품들을 진열해둔 곳인데 2층으로 올라갈 때나 결제할 때 꼭 거칠 수밖에 없는 공간이라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품 이야기도 해볼까요? 이번 시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상품은 뭔가요?
매니저 우선 플리스 후드 풀오버를 추천해요. 포슬포슬 촉감의 보온성 좋은 플리스 풀오버 제품이에요. 매력적인 배색으로 어느 옷차림에나 포인트가 되는데 특히 데님 팬츠에 매치하면 정말 멋진 가을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버터 보이 백은 높은 완성도의 독특한 자수가 매력적인, 포근한 누빔 가방이에요. 차분하게 톤-온-톤 룩에 매치하면 정말 세련되고 예쁜 포인트가 될 거예요. 아, 패디드 플리스 재킷도 눈여겨보면 좋습니다. 빈티지 워싱, 보온성 좋은 플리스가 조화를 이룬 재킷이거든요. 와이드 팬츠나 스커트에 가볍게 걸쳐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동네가 많이 활기차졌어요. 새롭게 추천할 만한 뉴 스팟을 두 곳만 알려주세요.
매니저 2026년 9월 기준 가장 핫한 이슈가 있는데, 며칠 전 그린버터 쇼룸 바로 옆에 슈프림 성수가 들어왔다는 거예요. 오픈 첫날 대기가 1,000팀이었을 정도로 핫했다고 하던데 저희 쇼룸 앞에도 인파가 바글바글해 블록 파티가 열렸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에너지가 느껴졌답니다. 2번째는 튠입니다. 글로벌 브랜드가 숍 느낌에 어우러지게 잘 큐레이션 되어있고, 매장 스태프들도 친절한 건 기본이고 매장에서 나는 향까지 완벽하다 느낄 정도로 멋진 곳이에요.
이번 시즌 쇼룸을 찾을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매니저 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는 브랜드를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해요. 이번 시즌에는 룩북 촬영을 멀리 나가 작업했을 정도로 옷뿐 아니라 제품을 보여주는 이미지에까지 공을 많이 들였죠. 그만큼 더 많은 분들이 저희 쇼룸에 와서 저희 옷과 시즌, 크게는 브랜드 전체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길 그 무엇보다 진심으로 바랍니다.
플리스 원단의 하프 버튼 후디 풀오버

웨스턴 감성의 버터보이 자수 누빔 가방

플리스 안감의 패디드 재킷





























